스토리로 크는 아이 5 - 마음의 유연성 기르기
작성자
SP교육연구소
작성일
2020-07-02 00:03
조회
2323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개인방역수칙들을 발표하였고, 개인은 자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 걷기나 조깅이다.
특히,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운동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혈류계의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피로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 몸이 유연해지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코로나 19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몸의 유연성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마음의 유연성은 미래형 인재에게 필요한 인성요소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하는 사람 즉, 심리적 유연성을 갖춘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유연성의 사전적 의미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성질을 말한다.
이를 인성적인 요소로 표현하자면 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변화된 상황에서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은 받아들이며, 나만의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뜻도 존중해 주는 마음의 유연성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마음의 유연성이 있는 사람은 보다 나은 방향으로 계속 발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빨간머리 앤」과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의 유연성
100년이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머리 앤」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데뷔작이며 1908년 발표한 성장소설이다.
빨강머리의 고아 소녀 앤 셜리가 한적한 시골 마을 에이번리의 한 독신가정으로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앤은 다채로운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며 성장하게 된다. 앤의 말들은 계속 회자되며 우리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앤은 힘든 상황이지만 변화된 환경과 어려움에 대처하는 마음의 유연함이 있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나의 나쁜 습관들을 기꺼이 바꾸려고 노력하며,
상상력을 발휘해서 앞으로 벌어질 새로운 일들과 문제에 대한 해결할 방법을 기꺼이 찾아보려한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를 유연하게 하여 삶의 새로운 관점을 갖게 만들어준다.
살아가면서 예측불가능한 일이 우리를 흔들어 놓을 때,
빨간머리 앤과 같은 유연함을 갖는 마음연습이 우리의 내면을 더욱 건강하게 해 줄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호백 글_ 이억배 그림)은 동네에서 가장 힘이 센 수탉이 등장한다.
수탉은 힘자랑대회에서 언제나 일등이다. 동네의 다른 수탉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을 몹시 부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보다 더 힘이 센 수탉이 동네에 나타나게 된다.
그 뒤 좌절한 수탉은 동네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수탉이 된다. 술에 취하면 자신의 젊은 시간을 떠들어대며 점점 늙어간다.
수탉은 언제나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늙어 가면 또 다른 힘 있는 수탉에게 이 자리를 물러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에 다른 힘 센 수탉의 등장에 자신은 술주정뱅이로 몰락하고 만 것이다.
다른 힘센 수탉이 올 때가 되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삶의 의미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의 유연함이 부족했다.
다행스럽게도 암탉은 수탉이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의 전환을 이룰 이야기를 해 준다.
"여보, 힘내세요. 당신은 아직도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에요.
이리 좀 와 보세요. 당신의 손자. 손녀들이 얼마나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지…….
당신 아들들은 또 얼마나 힘이 센데요. 당신 딸들은 이 동네 암탉들 중에서
제일 알을 많이 낳는다고요. 당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서 제일 힘세고 행복한 수탉이에요."
-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中 -
그렇다.외적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 아닐지 몰라도 유연한 사고를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암탉의 말처럼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이다.
마음의 유연성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마음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음을 열어 우리의 관점을 부드럽게 만들어 보자.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부드러운 눈과 표정, 이완된 몸, 열린 마음일 것이다.
[스토리로 크는 아이]
-SP교육연구소 대표 장선화-
정부는 개인방역수칙들을 발표하였고, 개인은 자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 걷기나 조깅이다.
특히,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운동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혈류계의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피로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 몸이 유연해지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코로나 19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몸의 유연성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마음의 유연성은 미래형 인재에게 필요한 인성요소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하는 사람 즉, 심리적 유연성을 갖춘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유연성의 사전적 의미는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성질을 말한다.
이를 인성적인 요소로 표현하자면 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변화된 상황에서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은 받아들이며, 나만의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뜻도 존중해 주는 마음의 유연성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마음의 유연성이 있는 사람은 보다 나은 방향으로 계속 발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빨간머리 앤」과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의 유연성
100년이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머리 앤」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데뷔작이며 1908년 발표한 성장소설이다.
빨강머리의 고아 소녀 앤 셜리가 한적한 시골 마을 에이번리의 한 독신가정으로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앤은 다채로운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하며 성장하게 된다. 앤의 말들은 계속 회자되며 우리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앤은 힘든 상황이지만 변화된 환경과 어려움에 대처하는 마음의 유연함이 있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나의 나쁜 습관들을 기꺼이 바꾸려고 노력하며,
상상력을 발휘해서 앞으로 벌어질 새로운 일들과 문제에 대한 해결할 방법을 기꺼이 찾아보려한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를 유연하게 하여 삶의 새로운 관점을 갖게 만들어준다.
살아가면서 예측불가능한 일이 우리를 흔들어 놓을 때,
빨간머리 앤과 같은 유연함을 갖는 마음연습이 우리의 내면을 더욱 건강하게 해 줄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호백 글_ 이억배 그림)은 동네에서 가장 힘이 센 수탉이 등장한다.
수탉은 힘자랑대회에서 언제나 일등이다. 동네의 다른 수탉들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을 몹시 부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보다 더 힘이 센 수탉이 동네에 나타나게 된다.
그 뒤 좌절한 수탉은 동네에서 제일 술을 잘 마시는 수탉이 된다. 술에 취하면 자신의 젊은 시간을 떠들어대며 점점 늙어간다.
수탉은 언제나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늙어 가면 또 다른 힘 있는 수탉에게 이 자리를 물러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에 다른 힘 센 수탉의 등장에 자신은 술주정뱅이로 몰락하고 만 것이다.
다른 힘센 수탉이 올 때가 되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삶의 의미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의 유연함이 부족했다.
다행스럽게도 암탉은 수탉이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고의 전환을 이룰 이야기를 해 준다.
"여보, 힘내세요. 당신은 아직도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에요.
이리 좀 와 보세요. 당신의 손자. 손녀들이 얼마나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지…….
당신 아들들은 또 얼마나 힘이 센데요. 당신 딸들은 이 동네 암탉들 중에서
제일 알을 많이 낳는다고요. 당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상에서 제일 힘세고 행복한 수탉이에요."
-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中 -
그렇다.외적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 아닐지 몰라도 유연한 사고를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암탉의 말처럼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이다.
마음의 유연성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마음의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음을 열어 우리의 관점을 부드럽게 만들어 보자.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부드러운 눈과 표정, 이완된 몸, 열린 마음일 것이다.
[스토리로 크는 아이]
-SP교육연구소 대표 장선화-